매일신문

신인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오페라 콘체르탄테 ‘라 보엠&마술피리’

9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극장

지난해 영아티스트 콘체르탄테
지난해 영아티스트 콘체르탄테 '라 보엠'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지난해 영아티스트 콘체르탄테
지난해 영아티스트 콘체르탄테 '라 보엠'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두고 영아티스트 콘체르탄테 '라 보엠&마술피리'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전막 오페라와 달리 무대 장치나 의상을 최소화해 성악가들의 음악적 역량을 돋보이게 한 콘체르탄테 공연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차세대 성악가 육성 프로그램인 '대구오펀스튜디오'의 신인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이들이 선보이는 '라 보엠'은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작품으로, 가난한 예술가들의 낭만적인 삶과 사랑을 그린 오페라다. 주인공 미미와 로돌포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젊음과 우정, 그리고 현실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또 다른 공연작 '마술피리'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모차르트의 대표작이다. 극 중 왕자 타미노와 밤의 여왕 딸 파미나가 진실한 사랑을 찾아 미지의 세계로 환상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신비로운 모험과 사랑, 악과 선의 대립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의 지휘는 이동신이 맡으며, '라 보엠'과 '마술피리' 연출에는 각각 표현진과 이혜영이 함께한다. 또한 캐나다 세계 성악가 대회에서 수상한 캐롤라인 포돌락이 '파파게나'역으로 출연한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또는 인터파크(tickets.interpar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53-430-7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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