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14일부터 18일까지 소속 수목원 전체 무료 개방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
추석 연휴 문화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지개정원 전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지개정원 전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한 14일부터 18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과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을 모두 무료 개방키로 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4일 '수목원 on 버스킹'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추석맞이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존 운영과 한가위 행복 나눔 '추억의 선물 뽑기' 등을 마련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 10% 할인 행사로 호랑이 기운을 듬뿍 담은 백두랑이 인형, 마그넷, 목베개 등 신제품 3종을 판매한다.

추석 연휴기간 안동 버스터미널과 영주역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까지 매일 1회 무료로 왕복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네이버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검색, 탑승 2일 전 17시까지 사전예약하면 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 기획전시와 연계한 '박쥐란 포포의 여행'과 투호, 굴렁쇠, 윷놀이 등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소원을 적어 전시하는 '보름달에게 소원 말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추석 연휴기간 지역 음악동호회 '여섯줄이야기'와 협력해 통기타 공연을 선보인다.

심상택 이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에 발맞춰 소속 수목원 전체를 무료개방한다" 며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수목원을 방문, 가을꽃을 감상하며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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