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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경찰서, 경북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성범죄 예방 캠페인'

대구북부경찰서 제공
대구북부경찰서 제공

대구북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경북대학교 교내와 대학로 주변에서 성범죄·스토킹 범죄예방 합동순찰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을 비롯해 경북대 인권센터, 경북대학교 인권서포터즈 대학생, 한국BBS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앙도서관과 글로벌프라자 건물을 방문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유무를 점검했다. 또 학생들을 상대로 불법촬영 탐지카드와 마약탐지키트 등을 배부하고, 딥페이크 성착취물 대처방법과 신고방법 등을 안내했다.

신동연 북부경찰서장은 "개학에 따른 대면수업·동아리활동 등 대면 접촉 증가로 각종 성범죄 예방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각종 범죄 예방과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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