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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 부산-하노이 노선 증편… 프로모션 진행

하노이의 호안 끼엠 호수(Hoan Kiem Lake)
하노이의 호안 끼엠 호수(Hoan Kiem Lake)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한국 여행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산-하노이 노선을 증편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12월 20일부터 2025년 3월까지 기존 매일 왕복 1회 운항하던 부산-하노이 노선은 하루 2회로 늘어나, 울산 및 경남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여행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항공편 수를 주당 300편 이상으로 확대하게 된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1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이 기간 동안 편도 기준 77,000원(공항세 및 유류 할증료 포함)부터 시작하는 에코 클래스 항공권 200만 장이 제공된다. 또한, 비엣젯항공의 프리미엄 클래스인 스카이보스(Sky Boss) 좌석 항공권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해당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5년 5월 22일까지로,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스카이보스 항공권 구매 고객은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Wings for Leader'라는 이름의 서비스는 우선 체크인, 전용 라운지 이용, 프리미엄 기내식 제공 등을 포함하며, 보다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비엣젯항공의 스카이조이(Sky Joy) 멤버십 회원은 해당 기간 동안 구매한 항공권에 대해 1,000 스카이포인트(Sky Point)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250개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외에도 비엣젯항공은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노선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하이퐁 노선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하노이, 호치민시, 나트랑, 다낭, 푸꾸옥 등 베트남의 주요 여행지로 직항 노선을 운영하며, 10월부터는 대구-나트랑 직항 노선도 새롭게 추가된다.

비엣젯항공은 2024년 하반기에 신규 항공기 10대를 도입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사 측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베트남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엣젯항공의 항공편 예약 및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비엣젯 에어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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