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24 파워풀 대구가요제'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전국의 재능 있는 신인 가수를 발굴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로 3회째 개최되고 있는 파워풀 대구가요제는 1등 1천500만원을 비롯해 총 상금이 3천만원에 달하는 인기 가요 경연이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441팀이 도전장을 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가요제 당일에는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두 번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13팀이 최종 경연을 펼치게 된다.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초청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인 진성, 양지은과 개성 있는 발라드 가수 알리가 출연하며, 식전 공연으로는 지역 가수 박미영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는 무료 입장으로, 코오롱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행사장 내부에 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 및 인근 병원 후송을 위해 구급차도 대기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파워풀 대구가요제가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전국 최고의 가요제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가자들을 힘차게 응원하고 수상의 감동적인 순간들도 함께 하며 일상에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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