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개발공사,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과 공사 임직원 40여 명 등 참석
ESG 경영 호가산 위해 자체 제작 장바구니 활용, 온누리상품권 이용도

경북개발공사 임직원과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등이 추석 명절을 맞아 칠곡군 약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 임직원과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등이 추석 명절을 맞아 칠곡군 약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칠곡군 약목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과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공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 직원들은 약목시장에서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고 직접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의 활기를 돋우고자 노력했고,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도민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설과 추석 등 매년 명절마다 경북지역 내 전통시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는 지역 내 전통시장이 더욱 활기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사가 직접 제작한 재활용 장바구니를 활용하는 등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같이 했다. 또 미리 준비한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사용해 물건을 구매하는 등 작지만 알찬 행사로 이뤄졌다. 행사 말미에는 침체한 전통시장 상권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는 취지에서 소정의 기부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경북개발공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점차 경북 전역에 확산 중인 ESG 경영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가 전통시장인데 예전과 다르게 활기를 잃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가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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