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예술 프로젝트' 아테이너의 가을학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윤강미 작가의 그림책 전시 '나무가 자라는 아테이너'를 중심으로 다양한 워크숍과 5가지 장르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구심점이 되는 전시는 대구 최초의 그림책 전시로 윤강미 작가의 그림책 '나무가 자라는 빌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20년 '대구 올해의 책' 선정과 함께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를 수상한 책이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도서관에서 진행해오던 원화전 성격이 아닌, 그림책이 가진 예술성을 활용해 교육적 확장을 새롭게 시도했다. 5개의 컨테이너로 이루어진 아테이너 내외부의 구조적 공간을 적극 활용해 팝업 성격을 가지며 그림책의 주제와 내용을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5가지 장르별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있어 예술작품과 상호 소통하는 전시의 공간이자 배움의 공간의 성격을 모두 갖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인간과 자연', '자연과 건축', '공존'이라는 그림책의 주제를 중심으로 미술·음악·연극·무용·건축 다섯 가지 분야의 다원적 표현활동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방문해 능동적으로 그림책을 감상하고, 연계된 상시 참여 워크숍에도 참여 가능하다.
수성아트피아 아테이너 관계자는 "이번 가을학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상호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테이너 만의 예술적인 '놀이형 교육공간' 속에서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탐험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진 예술 작품을 만들며 어린이 예술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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