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경찰,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김철문 청장 직접 교통상황 점검'

13일 헬기 이용 고속도로 귀성길 교통상황 점검
고속도로·국도 등 입체적 교통관리 실시

지난 13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직접 헬기를 타고 도내 고소도로 교통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도 제공
지난 13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직접 헬기를 타고 도내 고소도로 교통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 지·정체가 예상돼 고속도로 및 국도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섰다.

경찰은 명절 연휴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국·지방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과 주요 공원묘지 등 혼잡예상 지역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한다. 하루 평균 경력 389명와 장비 212대 등을 투입해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에 집중한다.

경북지역을 관할하는 고속도로순찰대는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는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순찰차 18대를 추가로 배치해 교통사고 발생 및 응급 상황 발생에 대응하는 비상 근무체계를 실시한다.

또 지·정체 최소화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추석 연휴 5일간 지·정체가 심한 구간의 임시 갓길차와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한다.

교통상황실도 실시간 가동된다. 고속도로 등 교통 지·정체 상황을 SNS 및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전파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순찰차 및 닥터 헬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병원과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직접 헬기를 타고 고속도로 귀성길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통행 소통과 안전에 경력을 집중해달라 당부했다. 김 청장은 "13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도민들께서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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