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1조324억원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주민 건의 사항 반영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15일 달성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640억원 증가한 1조250억원, 특별회계는 26억원 증가한 74억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어린이집 무상보육(특별활동비) 지원 8억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7천만원, 국공립어린이집 및 농어촌 취약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6천만원을 편성해 차별 없는 교육기회 보장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나선다.
주요 시설 투자사업으로 달서중·고등학교 후적지 매입비 92억원,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32억원, 가창 주민종합복지회관 건립 설계용역비 1억8천만원, 장애인복지관 증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5억원, 서재 생활문화센터 건립 사업 33억원이 반영됐다.
도로개설 및 확·포장 공사 46건 117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등 7건 2억3천만원, 농로개설 및 보안등 설치 18건 23억원, 창의놀이터 특화사업 10억2천만원, 원오교 파크골프장 부대시설 공사 5억원, 가창 용계체육공원 정비 4억원, 하빈면민운동장시설 개선 등 정비공사 3억6천만원, 구지 평촌 파크골프장 확장 공사 3억5천만원,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4억원 등 지속 가능하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 시설 확충에 395억원을 책정했다.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벼 계약 재배 농가 장려금 3억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 2억원, 교통소외 지역주민들을 위한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2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5억6천만원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과 필수 경비에 262억 원을 반영해 군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군민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된 군정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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