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을 산행 시 산악사고 조심하세요" 소방당국 예방 대책 추진

다음 달 31일까지…"무리하지 않는 산행 해야" 당부

포항북부소방서 대원들이 산악사고를 당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포항북부소방서 대원들이 산악사고를 당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소방당국이 산악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16일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에서 60대 남성이 하산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119에 구조되는 등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산악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다음 달 31일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대책에 들어간다.

주요 내용은 ▷추석 연휴 기간 안전사고 및 산불 등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 ▷산악안전사고 캠페인 ▷사고빈발 예상지역 발굴 및 산악 안전사고 구조 훈련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급함 위치 현행화 및 안내 등이다.

심학수 서장은 "산악사고가 봄·가을철에 집중되고 있어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무리하지 않는 산행을 하고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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