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원호 구미 제일정보통신 대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제11대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장…지역 중소기업 적극 지원
복지시설 CCTV 무료설치, 장학금 기탁 등 공헌활동 꾸준
50회 이상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헌혈유공장 금장 수상

송원호 제일정보통신 대표가 헌혈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인 그는
송원호 제일정보통신 대표가 헌혈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인 그는 "작은 나눔이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며 헌혈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송원호 대표 제공

"기업은 이윤만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구미지역 정보통신 업계를 이끌고 있는 제일정보통신 송원호 대표의 철학이다. 그는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여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송 대표가 이끄는 제일정보통신은 CCTV, 방송장비, 3D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통신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삼성키폰과 네트워크 설치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정보통신 설계부터 감리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제일정보통신은 현재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제어장치 ▷전자기파 펄스 방어용 감시 카메라 ▷3D 프린팅 방식을 이용한 장애인용 마우스 등 특허 16건, 상표 1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중소벤츠기업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수십 차례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CCTV뿐만 아니라 방송장비, 드론까지 직접 생산해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제일정보통신.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제일정보통신.

송 대표는 지역사회에도 열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돕고 있다.

송 대표는 생명 나눔의 실천을 헌혈을 통해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50회가 넘는 헌혈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난해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작은 나눔이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길임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그의 진심 어린 헌신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지역사회에도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구미지역 복지시설에 무료로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그는 "안전은 지역 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저희 기술이 지역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구미시 장학재단, 구미대, 금오공대, 복지재단, 경운대, 구미폴리텍대학, 초·중·고등학교 등 다수의 기관에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송 대표는 "기업의 성공은 혼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협력해야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 기술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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