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2003년 9월 21일 갈릴레오 우주선 임무 종료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미국항공우주국의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가 14년간의 우주 여행과 8년간의 목성탐사를 마치고 목성의 대기 고도 9283km 위치에서 초속 50km의 속도로 충돌하면서 임무를 마쳤다. 목성에 뛰어들게 한 이유는, 목성의 위성들에 통제력을 잃은 우주선이 부딪혀서 지구의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갈릴레오 우주선은 목성의 위성 중 하나인 에우로파의 얼음 밑에 소금을 함유한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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