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북한이 살포한 대남 쓰레기 풍선 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9시42분쯤 서울 성북구 석관동 노상에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잔디에 불이 붙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15분 만인 9시5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발화 지점 인근의 풀이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관계 당국은 풍선 잔해를 수거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부터 밤까지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160개 쓰레기 풍선이 부양한 것을 발견했다.
함 참은 수도권에서 30여 개 쓰레기 풍선 낙하물 확인 했으며 풍선 내용물, 주로 생활 쓰레기로 위해 물질 없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올해 21회에 걸쳐 오물과 쓰레기 등을 담은 비닐을 달아둔 풍선을 날렸다.
앞서 지난 10일 함동참모본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비닐을 태워 적재물이 떨어지게 하는 '발열 타이머'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발열 타이머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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