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수강생수가 900만명이 넘는 스타 수학 강사 정승제가 BJ 과즙세연의 노출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8일 정승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스타 댓글이 올라와서 확인해 보니 릴스 넘기다가 그냥 눌려진 거 같은데 그 영상은 제가 좋아할 만한 영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직접 춘 춤 영상을 함께 게재하며 "삐끼삐끼 춤 영상이야 말로 '좋아요' 만 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에는 '과즙세연 게시글에 좋아요 누른 유명 수학강사님'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즙세연이 튜브톱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을 위에서 찍은 영상이 게시돼있었고 '좋아요'를 누른 목록에는 정승제의 계정이 표시됐다. 영상에서 과즙세연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목격됐던 당시 의상을 입고 있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미성년자를 상대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유명 강사가 여성 BJ의 노출 방송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사생활 검열이 지나치다는 의견 역시 나왔다.
정승제는 EBSi에서 활동하는 수학 강사로 2020년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전하는 등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정승제가 좋아요를 눌렀던 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구독자 32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하는 BJ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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