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병헌이 동물 가면 쓴 VIP? "재밌는 상상이지만 실제 이야기와 비슷하진 않다"

'오징어게임 시즌2' 포스터·홍보영상 올라와…12월26일 공개

12월 26일 공개될 넷플릭스
12월 26일 공개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넷플릭스 SNS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와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넷플릭스에서 12월 26일 공개될 시즌2에는 시즌1에 이어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이 출연하는 가운데 강하늘, 박규영, 박성훈, 양동근, 원지안, 이진욱, 임시완, 조유리, 최승현(빅뱅 탑) 등이 합류한다.

19일 넷플릭스 공식 계정에 올라온 시즌2 포스터에는 녹색 운동복 차림의 인물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채 분홍색 옷에 가면을 쓴 사람의 손에 짐짝처럼 끌려가는 모습을 담았다. 바닥 한쪽에는 리본으로 포장된 커다란 검은 상자가 놓였다.

바닥이 군데군데 붉은 피로 얼룩져 있고, 무지개색으로 채색돼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시즌2 스페셜 티저를 내일(20일) 공개한다는 문구도 적혔다.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 세 배우는 시즌2 전개를 예측하는 인터넷 댓글을 읽고 이에 대한 의견을 언급했다.

주요 댓글을 보면 "위하준이 시즌2에선 악역으로 나올 것 같다", "시즌1에서 이정재가 분홍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건 시즌2에서 주최 측이 될 거라는 암시" 등이었다.

특히 "이병헌이 동물 가면을 쓴 VIP가 되고 성기훈(이정재의 극중 배역)에게 진행자 자리를 물려줄 것"이라는 댓글에 이병헌은 "재미있는 상상이지만, 실제 이야기와 비슷하진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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