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기간 대구시내 절도 및 교통사고 신고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올 추석 연휴 기간 절도는 19.4%, 교통사고는 34.9%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살인이나 강도 사건 신고는 전무했다.
경찰은 추석 연휴 일평균 교통사고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9%(8.1건) 줄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특별방범활동을 펼쳤다. 악화된 경제 여건으로 강·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현금다액취급업소 및 무인점포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취약한 부분을 개선을 권고했다.
또한 강력 사건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과 학대우려아동·노인대상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진·출입 도로 및 공원묘지 이동로, 등에 경력을 집중배치하고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대구경찰 모두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범죄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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