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경북 성주군 선남지구가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일대에 앞으로 3년 간 국비 25억원 등 총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스마트 원예 단지 사업은 노후화된 집단재배 단지의 기반을 새롭게 개선하거나 신규로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농식품 수출 확대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지원한다.
이곳에는 농로 확장·포장, 용배수로 정비, 광케이블 매설 등을 통해 스마트 팜 확산을 위한 기반이 구축된다.
도는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에 들어가 행정·법적 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 착공해 2027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선남면 도흥리 일대 122ha, 215 농가가 혜택을 받게된다. 도는 스마트 원예 단지가 완료된 지역은 앞으로 스마트 온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팜 육성 지구로 지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농가 수입은 올리고 노동력은 대폭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팜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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