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수) 오후 7시 30분 아양홀에서 '클래식으로 만나는 영화 OST'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함께하는 연주단체 '레자르 앙상블'은 클래식, 재즈, 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 등을 이들만의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연주 구성으로 자체 편곡해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세실창겸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유경과 박주경, 비올리스트 임형진, 첼리스트 이수정, 클라리네티스트 박예실로 구성된 피아노 6중주가 함께한다.
1부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멜로디의 디즈니 영화 음악으로 막을 연다. '신데렐라'의 '비비디 바비디 부(Bibbidi-Bobbidi-Boo)'를 시작으로 '겨울왕국'의 OST 모음곡, '오즈의 마법사'의 'Over the rainbow' 등의 곡들을 클래식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부에서는 감미롭고 몽환적인 지브리 영화의 OST를 담당한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대표곡들이 펼쳐진다. ''마녀 배달부 키키'의 테마곡 '바다가 보이는 마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언제나 몇 번이라도'와 3박자 왈츠풍의 리듬이 친근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가 연주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 OST를 들려준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표작 '인터스텔라'의 'First Step', 마블 시리즈 중 음악을 잘 쓰기로 유명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Mr. Blue Sky'와 '아이언맨'의 'Can You Dig It' 등의 곡들로 구성돼 영화의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원. 문의 053-23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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