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경산)이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 오전 경북교육 현장을 찾았다.
박 위원장은 최근 경북 직업계고 중 4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자랑하는 영천 신녕면 소재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를 방문했다.
이날 영천교육청에서 김희수 교육장과 배은오 장학사, 경북교육청에서 창의인재과 박기환 장학관, 이정우 장학사 등이 함께했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정미정 교장은 학교 현황 설명에서 "우리 학교가 잘되는 것은 무엇보다 단일학과(바이오식의학과) 이기 때문"이라면서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특수목적고)로 전국단위모집과 소수학생 선발, 신성장 바이오분야 영마이스터로 양성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교생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2주에 1번 귀가하면서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과 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술자 등을 양성하고 있다"며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등 제약회사와 바이오 기술 기업인 '메디포스트', '씨위드' 등으로 취업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선옥 부장은 "본교가 보유한 장비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동종 또는 유사 장비이므로 어느 학교보다 현장성 높은 교육으로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이날 학교 현황과 교육 현장을 둘러보면서 "바이오 분야는 앞으로 더욱 전망되는 분야이며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대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도내 출자·출연 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에도 지역 인재가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경북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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