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 내년 토리노 동계U대회 국가대표로 뛴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관동대 누르고 국가대표로 선발
지난 6월 2024-2025 국가대표 선발 하얼빈 동계아세안까지 기대

내년 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 의성군 제공.
내년 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 의성군 제공.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이 내년 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의성군에 따르면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은 지난 9~1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컬링 대표 선발전'에서 관동대를 제치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동건 코치를 필두로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으로 팀을 이룬 의성군청팀은 예선에서 1승 1패로 결선에 진출한 뒤, 관동대에게 1차전 6대 2, 2차전 7대 2로 잇따라 승리를 거뒀다.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내년 1월 13~23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대학생 스포츠 축제로, 현역 대학생 선수들과 졸업 후 2년 이내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편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은 지난 6월 2024-2025 국가대표로 선발돼 내년 2월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과 내년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 관계자는 "8월 일본 해외 전지훈련이 이번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내년에 열리는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를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