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군, 다자녀가정 대학교 학자금 지원한다

세자녀 이상 가정 대상…학기당 최대 150만원 8학기까지 지원

고령군청 전경.
고령군청 전경.

경북 고령군은 저출생 위기와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에 맞서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에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세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세자녀 이상일 경우 첫째, 둘째도 지원)으로 신청일 현재 부모가 2년전부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4세 이하 자녀로 학기당 최대 150만원의 학자금을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다만, 대상 학생이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에는 타 장학금액을 포함한 금액이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 동급 대학에 재진학하는 경우와 대학원생은 지원하지 않는다.

학자금은 이달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2024학년도 1학기분과 2학기분을 각각 신청하면 된다. 군에서는 지원대상 및 타 장학금 중복여부를 확인해 12월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3월부터 시행한 다자녀가정 양육장려금 지원사업에 더해 이번 다자녀가정 대학교 학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령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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