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신청 독려

출산 대체 인력 인건비 6개월간 최대 1천2백만원 지원
경북도 모이소앱 통해 신청‧접수 중…내년 5월 말까지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홍보물. 영주시 제공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홍보물.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출산 후 6개월간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1천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출산한 소상공인과 배우자 중 거주지와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고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 직전 년도 매출액이 연 1천2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는 육아 공백으로 대체 인력을 고용할 경우 월 최대 200만원, 6개월간 최대 1천2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고용 시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에 정한 기준을 만족해야 되며 사업장당 1명분만 지원된다.

대상자는 내년 5월 31일까지 경상북도 '모이소'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월 단위로 인건비를 청구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출산 및 육아로 사업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영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북 소상공인 상담센터(☎1800-87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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