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경북지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912건이던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지난해 707건으로 22%(205건)이 감소했다. 올해도 지난달 말 기준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70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5% 줄어든 수치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대비 40% 가까이 줄었다.
경찰은 올해 하루 평균 14건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음주운전 적발자는 총 3천315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로 인한 사고, 사망자 발생 등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자는 계속 적발되고 있다"며 "지역에서 음주운전을 완전히 뿌리 뽑을 때까지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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