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오는 연말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고속철도 문경역 부근에 30만㎡ 규모의 신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성면 오천리 산7-2번지 일원에 있는 이 부지는 문경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제시할 만큼 접근성이 좋고 개발이 용이한 땅이기도 하다.
문경새재 IC와 연말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 고속철도역 모두 3.5km 이내다. 마성농공단지와 인접해 산업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문경시는 올해까지 타당성조사용역을 끝내고 도시관리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산지전용 등 인허가 협의를 진행한뒤 경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심의를 상정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수요 의향 분석을 통해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문경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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