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 대구 공동주택 모범관리 단지는 수성구 1곳

대구시 올해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수성구 두산동 대우트럼프월드수성 최우수

대구 수성구 두산동 대우트럼프월드수성(967가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 수성구 두산동 대우트럼프월드수성(967가구) 전경. 대구시 제공

주민들의 갈등을 해결하고 화합과 소통을 추구하는 아파트 단지를 선정하는 '대구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평가에서 수성구 두산동 대우트럼프월드수성(967가구)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올해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대우트럼프월드수성 1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범관리단지는 대구시 공동주택관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우수 사례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우트럼프월드수성 입주자대표회의는 윤리 교육 이수율이 높고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건축물 안전 점검과 재난 예방을 위해 필요한 예산도 충실히 확보했다.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각종 행사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해당 아파트는 매월 정기적으로 아파트와 주변 하천을 정비하고 계절별로 꽃밭과 화분 심기 행사를 열었다. 대구시는 대우트럼프월드수성에 모범관리단지 상패와 동판을 전달하고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김명수 대구시 주택과장은 "서로 화합하는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입주자 대표와 관리 업체, 입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모범사례를 통해 건전한 공동주택 문화가 대구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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