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제29회 영예의 문경대상 수상자로 고(故)도천 천한봉 대한민국 도예명장(1933~2021)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10월 별세한 천 명장은 1946년 전통 도예에 입문한 후 75년 간 찻사발을 비롯한 전통도자기를 계승, 발전시키는 등 대한민국과 문경의 전통도예산업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문화예술부문에는 25년 전 문경찻사발축제를 처음 기획하고 축제사무국장을 맡아 10년간 봉사해온 오정택 월봉요 대표가, 체육부문에는 1994년부터 2022년까지 문경시 소프트테니스 감독으로 28년 재직하면서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해온 주인식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전무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문에는 문경교육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문경교육사' 발간을 추진하는 등 문경 교육 발전에 기여한 김현오 전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됐다.
봉사부문에는 약 20년 동안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 봉사, 재난·재해 복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쳐온 이윤복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장이 선정됐다.
산업경제 및 의료보건부문에는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이웅렬 이비인후과 원장이,농업부문에는 농가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권순용 호계면 이장자치회장이,효행부문에는 거동이 불편한 배우자와 시모를 20여년 간 봉양해온 한영숙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문경 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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