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안동 공무원 통역지원단'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국제인문도시네트워크 등 굵직굵직한 국제규모 행사를 앞두고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4일 실시된 통역지원단 직무교육은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동시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찾아가는 글로벌 러닝센터'와 연계해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제 의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 MICE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서 함양을 위해 ▷허준 동덕여자대학교 글로벌 마이스 전공 교수의 '국제행사 기획 운영 실무' ▷㈜아이앤비컨설팅 남재철 대표의 '국제행사 의전과 글로벌 매너'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글로벌 안동 공무원 통역지원단'은 외국어 의사 소통 능력이 우수한 직원의 자발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 2022년 49명으로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후 추가 지원을 통해 올해는 4개 언어(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분야에 58명으로 증가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통역지원단은 하반기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총회'와 '안동국제탈춤축제' 등 국제적 행사에 의전 및 통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공무원 통역지원단에 참가해 준 직원들에 감사 드린다. 관광거점도시 안동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로서 앞으로도 대내외 홍보와 전 세계에 안동시를 알리는 외교관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외국어뿐만 아니라 안동시의 국제 의전을 책임질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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