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 청송군 청송읍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한국어 교육을 수강 중인 결혼이민여성으로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는데 필요한 법적 지식과 대처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생 중 한 명은 "아직은 한국어가 서툴러 강의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없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고 문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방법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용호 청송경찰서장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범죄이며, 경찰은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이 안전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예방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