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군, 독서가 일상이 되다!

책 읽는 울진 위해 다양한 노력 중

독서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독서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경북 울진군이 '책 읽는 울진' 만들기를 위해 독서가 일상이 되는 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2곳, 작은 도서관 7곳을 운영 중이며, 찾아가는 독서복지서비스(책책빵빵 프로그램), 다양한 인문학 강의, 저자와의 만남, 가족 독서 골든벨, 북스타트 사업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존의 도서관 운영 및 진행 중인 독서 프로그램 이외에도 '책 읽은 울진'을 만들고자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독서가 일상이 되는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책 읽는 울진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전국 규모의 '울진군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책 나눔 꿈 나눔' 책 기증 캠페인을 통해 공무원 및 군민, 기관·단체에서 자유로이 도서를 기부하며 도서 기부 문화를 조성해 갈 계획이다.

'책 나눔 꿈 나눔' 캠페인은 집에 보관하고 있는 책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공유 서재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북 페스티벌'을 개최해 업사이클링 북커버 만들기, 북크닉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도서관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닌 토론과 강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상위 도서대출자에게 대출 권수 상향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프로그램 및 행사와 더불어 어디서나 편안하게, 폭넓고 다양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민들의 도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신간 및 우수도서 구입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게 울진군에 누구나 방문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공유서재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울진 남부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마음먹고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함께하는'책 읽는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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