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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선 동업관계 결국 고소전으로…영풍, 25일 고려아연 회장 고소

영풍 석포제련소가 운영하는 폐수 재이용 시설 전경. 영풍 제공
영풍 석포제련소가 운영하는 폐수 재이용 시설 전경. 영풍 제공

㈜영풍이 최근 고려아연과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 동업 관계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배임 혐의 등으로 25일 검찰에 고소했다.

영풍이 최 회장의 원아시아파트너스 운용 사모펀드 투자 관련 배임 의혹 등과 관련해 고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풍은 최 회장과 연관된 ▷원아시아파트너스 운용 사모펀드 투자 관련 배임 ▷이그니오홀딩스 투자 관련 선관주의 의무 위반 ▷일감 몰아주기 등의 의혹을 고소했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에 투자해 511억원 상당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당사는 풍부한 여유 자금을 활용해 투자 수익을 올리기 위해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경영 판단을 거쳐 해당 사모펀드(원아시아파트너스)에 투자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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