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의회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2조9천250억원' 심사

오는 30일까지…다음 달 2일 본회의 최종 확정 예정

25일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포항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25일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포항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하는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2조9천250억원이다. 1회 추경과 비교해 1천350억원(4.84%) 증가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1회 추경 2조4천753억원 대비 932억원(3.77%) 증가한 2조5천68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18억원(13.28%)이 증가한 3천565억원으로 나타났다.

황찬규 위원장은 "현재 우리 경제는 국제정세의 불안 등 대외적인 상황과 고물가·고금리의 영향으로 내수 경기의 부진, 지방세수 부족 등 대내적인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다"며 "지방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는 방향에서 민생안정과 지역발전 등 적재적소에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30일 예결특위의 계수조정을 거쳐 다음 달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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