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서거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전화가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무실로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과 인 의원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한 남성이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 "무속인한테서 윤 대통령이 10월 26일 서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월 26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날이다.
이에 인 의원실 관계자는 곧바로 112에 신고하고 대통령실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의 신원을 특정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범죄 관련성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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