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프로야구(KBO) 최강을 가리는 '가을 야구' 포스트시즌이 2일 와일드카드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13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2일부터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 정규시즌 4위 팀은 2경기 중 1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5위 팀은 2승을 기록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다. 2경기 모두 4위 팀 홈 구장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편성한다. 비 등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날로 순연돼 열린다.
4, 5위 팀간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승자는 3위를 확정한 LG 트윈스와 5일부터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시리즈의 승자는 삼성과 13일부터 플레이오프 승부를 벌인다. 이 문턱을 넘으면 21일부터 정규시즌 1위 KIA 타이거즈와 정상을 두고 다툰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한다. 15회 종료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 무승부가 된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경우 해당 경기는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다음날에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바로 치러진다.
비디오 판독은 정규 이닝을 기준으로 한 팀당 2번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규 이닝에서 2번 모두 판정이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게 추가로 비디오 판독 신청 기회가 1번 더 주어진다. 연장전에 들어가면 팀당 1번씩 신청 기회를 더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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