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 총회가 안동서 열린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에서 열린 제19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내년도 개최지로 안동시를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협의회 정회원 도시 74개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한 회원 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 협력하고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안동시는 내년 9월에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 일정으로 총회를 개최한다.
KHCP는 시민 삶의 질 향상, 가장 높은 수준의 건강 달성과 건강형평성 구현을 위해 지방정부 간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목적으로 2006년 발족했다.
내년 정기총회에도 많은 도시가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회원 도시의 지역 방문에 따라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정기총회에서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뿌리 깊은 유교 문화와 사람 중심의 인문정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인문 가치와 성찰은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건강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연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개최지 확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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