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인터미션' 시리즈가 탱고를 주제로 오는 8일(화) 오후 2시에 그랜드홀 로비에서 반도네온, 클래식기타, 피아노의 앙상블로 펼쳐진다.
클래식 공연의 중간 휴식을 의미하는 '인터미션(Intermission)' 시리즈는 공연 그 자체가 관객에게 하루 휴식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클래식 작품을 친근하게 소개한다.
이번 10월 공연 '탱고'는 반도네온 김선양, 클래식기타 김병현, 피아노 김채린이 무대를 꾸미며, 아르헨티나 대표 음악 장르인 탱고 작품을 만나본다. 탱고 음악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피아노 연주자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유명 곡부터 카를로스 가르델, 리처드 갈리아노 등이 작곡한 다양한 탱고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반도네온을 연주하는 김선양은 대구가톨릭대학교 피아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체 반도네온 국제 음악 콩쿨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지금은 대구 유일의 탱고 전문 연주 단체인 '탱고브릿지'의 대표를 맡고 있다.
클래식기타 김병현은 독일 에센 국립음대 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한국기타협회 클래식 기타 콩쿨 입상,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 라이징 스타상 및 그랑프리상 수상 등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했다.
피아노 김채린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피아노과 석사, 실내악과 전문 연주자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했으며, 이태리 아미그달라 국제음악콩쿨 1위 및 그랑프리, 도교 피아노 듀오 국제음악콩쿨에서 입상한 바 있다. 전석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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