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구청 청사 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면을 설치해 이달 1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국가를 위해 희생 및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앞서 수성구는 지난 6월 국가유공자 예우 문화 확산하고자 '수성구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에는 국가보훈등록증을 소지한 차량 또는 국가유공자는 본인이 직접 탑승한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다만 등록증 미소지 차량이 주차하더라도 이를 법적으로 제재할 근거는 없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