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소방서는 소방대원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 서남부권 소방기관 최초로 야외 종합 소방전술 훈련시설인 '119소방전술 훈련센터'를 조성했다.
훈련센터는 개진119지역대(고령군 개진면 회천로 563) 뒷면 1천880㎡ 부지에 총 사업비 2억2천여만원을 들여 약 4개월 공사기간에 걸쳐 설치했다.
주요 훈련시설로는 ▷소방대원의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순환식 체력훈련' ▷재난현장에서 고립된 동료대원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한 전술 훈련시설인 'RIT' ▷재난현장에서 위험한 순간 신속하게 탈출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긴급탈출훈련' ▷최근 빈발하는 전기차화재 특성에 맞는 진압전술 훈련시설인 '전기차 화재진압 및 구조훈련' ▷누출 시 피해가 큰 유해화학물질 누출차단 훈련시설인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응훈련' ▷재난현장 구조대상자나 실종자 수색 시 활용될 드론 운영능력을 향상시킬 '소방드론훈련' 시설 등 총 6개 훈련시설로 구성했다.
고령소방서는 27일 노성환 도의회의원, 이태춘 소방행정자문단장, 박성식·김귀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119소방전술 훈련센터 개장식을 열고 훈련시설별 시연회를 개최했다.
신봉석 고령소방서장은 "이번 종합훈련센터 개장과 더불어 고령소방서 전 대원들은 빈틈없는 훈련으로 도민 안전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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