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퀴어축제' 28일 오전 9시부터 달구벌대로 일부 차로 통제

시내버스 정류소 3곳 미정차 운행

통제구간도. 대구시 제공
통제구간도. 대구시 제공

오는 28일 대구도심에서 열리는 대구퀴어문화축제로 인해 달구벌대로 일부 구간 차로가 통제된다. 행사 구간에 있는 정류장에서는 시내버스가 미정차 통과한다.

대구시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계산오거리~봉산육거리 일부 하위 3개 차로를 통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퀴어문화축제와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림에 따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데 따른 조치다.

시내버스는 집회 구간에 있는 '2호선반월당역1', '봉산문화거리건너(성서방향)', '현대백화점·동아쇼핑건너(범어네거리방향)' 등 버스 정류소 3곳을 정차 없이 통과한다. 해당 정류소를 통과하는 노선은 8개다.

시내버스 차량 내부 및 정류소에 부착된 안내문을 참고해 인근 정류소를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시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해당 구간 정류소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노선 안내 홈페이지, 도로 전광 표지판(VMS), 버스 운행 관리 시스템(BMS), 정류소 및 차내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해 시내버스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한다. 집회 관련 실시간 교통 상황 정보도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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