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청휴게소 부근 고속도로서 차량 4대 추돌·8명 부상

8명 다쳐 2명 중상, 6명 경상

화재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화재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27일 오후 경남 산청군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향 산청휴게소 부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나, 총 8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9분쯤 1t 화물차 2대와 제네시스 승용차, EV6 전기차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4대에 타고 있던 8명이 다쳤다. 이 중 2명은 중상을, 6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상자 중 3명은 병원 이송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돌 직후에는 사고 차량 중 EV6 전기차를 포함한 3대에 불이 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불은 오후 5시 40분쯤 모두 꺼졌다.

다행히 전기차 배터리에는 불이 붙지 않아 열폭주 현상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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