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리 보는 202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튿날, 하회마을 부용대 선유줄불놀이 장관

'탈에 물들다' 패션쇼, 마스크 EDM, 탈탈랜트 예선 등
탈춤공연장, 하회탈춤·양주별산대와 10개국 해외 공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튿날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양주별산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10개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하화마을 만송정에서 선유줄불놀이의 불꽃 장관을 볼 수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튿날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양주별산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10개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하화마을 만송정에서 선유줄불놀이의 불꽃 장관을 볼 수 있다. 안동시 제공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이튿날인 28일에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메인무대인 대동무대에서는 오후 3시부터 '2024 국악한마당'이 열린다.

4시 축제장 퍼레이드에 이어 5시에는 여성 전통놀이인 놋다리밟기 공연이 진행된다.

'탈에 물들다' 패션쇼에 이어 6시 30분에는 달샤벳 출신 DJ 수빈, 홍록기 등이 출연하는 마스크EDM파티로 이튿날을 마무리한다.

탈춤공원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시화예사가, 5시 밴드야놀자, 6시에는 탈탈랜트 예선이 진행된다.

탈춤공연장에서는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양주별산대 등 한국의 탈춤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도미니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뉴질랜드, 튀르키예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웅부공원에서 '제7회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이 부대 행사로 열린다. 도서관 독서문화진흥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조선마술패 공연, 코믹 저글링쇼, 빅벌룬쇼 등 공연과 독서 OX퀴즈가 진행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튿날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양주별산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10개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하화마을 만송정에서 선유줄불놀이의 불꽃 장관을 볼 수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튿날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양주별산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10개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하화마을 만송정에서 선유줄불놀이의 불꽃 장관을 볼 수 있다. 안동시 제공

하회마을에서는 저녁 7시부터 하회선유줄불놀이가 펼쳐진다. 조선 후기부터 전승된 불꽃놀이로, 매듭지은 새끼줄에 숯 봉지를 매달아 하회마을 맞은편 부용대 절벽에서 낙동강을 가로질러 하회마을 만송정에 연결해 불을 붙이면 불꽃이 낙동강 위로 분분히 떨어진다.

한편, 1997년 시작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글로벌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 각지 26개국의 50여 개 팀이 참여해, 역대 가장 다양한 공연을 보여준다.

작년부터 원도심과 탈춤공원을 아우르며 넓어진 축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메인무대인 대동무대뿐만 아니라 탈춤공원무대와 탈춤공연장, 그리고 옛 안동역 광장의 광장무대, 웅부공원 등에서도 하회별신굿탈놀이 및 국․내외 탈춤 공연과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탈(MASK)이 많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스크체인지존을 만들어, 축제장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탈을 쓰도록 만들고 축제 종사자들도 모두 탈을 쓰도록 만들었다.

또한 탈을 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주민자치경연대회와 탈 탈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신명을 더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튿날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양주별산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10개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하화마을 만송정에서 선유줄불놀이의 불꽃 장관을 볼 수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튿날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양주별산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10개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하화마을 만송정에서 선유줄불놀이의 불꽃 장관을 볼 수 있다. 안동시 제공

한편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먹거리 존에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서 지역의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을 모집, 레시피 교육과 친절 및 운영 컨설팅을 진행해 저렴하고 다양하고 맛있는 탈춤축제 만의 음식을 선보인다.

탈춤공원에는 다양한 주전부리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과 푸드트럭이, 메인부대 주변에는 바비큐존과 야간포차 등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풍성한 탈 체험프로그램,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까지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채롭게 진행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평범한 행사가 아니라 안동의 풍부한 전통·문화관광자원이 녹아 있으면서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라며 "열흘간 펼쳐지는 환상적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오셔서, 일상생활의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축제에 빠져 신명 나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튿날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양주별산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10개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하화마을 만송정에서 선유줄불놀이의 불꽃 장관을 볼 수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튿날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양주별산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10개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하화마을 만송정에서 선유줄불놀이의 불꽃 장관을 볼 수 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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