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지 못한 꿈을 이룬다'는 내용의 운세를 본 뒤 복권을 구매해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28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지난 25일 진행된 스피또1000 85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인천 부평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 A씨는 "어느 날 운세를 봤는데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룬다는 뜻의 운세가 나왔다"고 밝혔다.
운세를 본 A씨는 즉석 복권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 근처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했고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아파트 단지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기 전에 스피또 복권을 확인했고 1등 복권이 나왔다"며 "집에 올라가 부모님께 1등 소식을 알리자 부모님께서는 처음에는 얼떨떨해하시다가 함께 기뻐하시며 축하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당첨금을 "부모님의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예금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스피또1000은 구입한 복권에 적힌 숫자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며, 당첨 확률은 500만분의 1로 알려졌다.
당첨자는 끝으로 "인생은 한 방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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