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년이 직접 만드는 축제 '구미영 페스타' 열린다

10월 2일 금오공과대학교 내 야외공연장서 개최

'구미영 페스타'가 오는 10월 2일 금오공과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2024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열린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오는 10월 2일 금오공과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2024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구미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쳥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청년참여형 축제'로 준비됐으며 청년축제추진기획단이 축제의 시작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축제는 기념식, 무대공연, 홍보 및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 등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도지사와 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지역 청년 동아리와 단체들은 직접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금오공대, 경운대, 한국폴리텍대 총학생회는 주막촌을 운영해 지역 특산주인 구미당김 수제맥주와 지역 특산품 산동막걸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무대공연은 인기 힙합 그룹 호미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진로·취업 상담 부스,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돼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구미시를 더욱 역동적이고 청년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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