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4 풍기인삼축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인삼팝업공원에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질 좋은 인삼 저렴하게 판매

인삼 재배 농민들이 채굴한 인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인삼 재배 농민들이 채굴한 인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풍기읍 남원천과 인삼문화팝업공원 일대에서 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풍기인삼축제는 매년 인삼채굴 시기에 맞춰 질 좋은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와 지역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6세기부터 오늘날까지 풍기의 문화와 역사를 일군 인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지역 대표행사로 질 좋은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다채로운 기획전시 프로그램인 풍기인삼 대제와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 풍기인삼 요리 시식, 인삼깎기,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경매 등 다체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난해 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인삼을 구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인삼을 구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축제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색 볼거리인 풍기군수 주세붕 행차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밖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와 마당놀이 덴동어미전 등공연이 준비돼 있다.

축제장에는 인삼을 통째 튀겨낸 인삼 튀김, 마삼족발보쌈, 인삼정과, 인삼차, 인삼으로 만든 다양한 웰빙 인삼요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공연은 퓨전 국악공연, 덴동어미 화전놀이,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인삼인형극, 주민자치 동아리와 지역 문화 예술인 공연 등이 준비돼 있고 개·폐막식 축하공연은 박서진, 경서예지, 황민우·민호 형제, 영지, 김수찬, 마이진, 정수연 등이 출연, 열띤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코레일과 연계한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상품을 코레일앱 등에서 구매하면 최대 50%의 운임 할인과 영주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에 걸맞게 판매 위주의 행사가 아닌 풍기인삼에 대한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축제를 기획했다"며 "가족과 함께 풍기인삼축제장에서 건강도 챙기고 인삼 역사도 배워보시라"고 권유했다.

한편, 시는 축제기간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에서 풍기인삼 20% 할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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