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1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메세나 콘서트 '더 기프트'

"만원의 행복, 선물 같은 공연"

메세나 콘서트
메세나 콘서트 '더 기프트'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 예술사랑 메세나 운동'에 보여준 시민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오는 11일(금)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 첼로 협연 등 다양한 장르를 1만원으로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공연을 마련한다.

문예진흥원은 2022년 10월 출범 후 '대구 예술사랑 메세나 운동'을 추진해왔고, 2023년 3월 대구메세나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기업 기부, 개인 기부, 범시민 참여 메세나 후원 전화(060-707-1212) 등 다양한 방식의 문화예술 후원 문화를 지역에 전파하며 현재까지 총 65억 원의 기부 약정금을 유치했다.

이번 콘서트는 '대구 예술사랑 메세나 운동'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새기고, 지역에 문화예술 메세나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무대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오페라 '토스카'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첼로 협연,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중 '내일로 가는 계단'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는 지휘자 서찬영은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상임지휘), 울산 오페라단, 수성아트피아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및 CM심포니오케스트라(상임지휘)에서 활동하고 있다. 베이스 이기현은 '팬텀싱어4'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며 대중에게 소개됐으며, 2024/25 시즌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에 캐스팅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소프라노 이명주는 오스트리아 린츠주립극장의 주역가수로 7년간 활동했으며, 현재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첼리스트 박건우는 현재 한국국제예술학교 교수 및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뮤지컬 배우 카이는 현재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뮤지컬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사회는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는 전문예술단체 '앙상블 인', 피아노 앙상블 DYPS 대표 최훈락이 진행하며, 음악감독 겸 대표 이상준을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슈타트필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전석 1만원. 문의 053-43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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