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국비 30억 확보

문화관광체육부 공모 2025년 생활 체육시설 확충지원 사업에 선정돼

조지연 국회의원이 유인촌 문체부장관을 만나 경산체육센터건립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조지연 의원 사무실 제공
조지연 국회의원이 유인촌 문체부장관을 만나 경산체육센터건립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조지연 의원 사무실 제공

경북 경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사업에 (옛)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부지에 지을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옛)화성분교 부지에 지을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 층, 지상 3 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275억원이다. 이 센터에는 일반풀과 유아풀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 놀이형 체육공간 , 다목적체육관 , 조깅트랙이 들어설 예정다.

이 체육센터는 학교부지를 활용해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 , 문화 , 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2년 대구대학교 평생교육관 내 수영장이 폐관되면서 지속적인 주민들의 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

조지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직접 설득하는 등 공모 준비 단계부터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해 왔는데 선정이 돼 매우 뜻깊고 환영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사업에서 경산국민체육센터 등 총 1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38억원을 확보했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로 노후 시설 개선과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체육활동 보장, 장애인 등 체육활동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부문별로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에는 경북국민체육센터와 경주시, 김천시, 문경시, 경산시, 울릉군 등 공모 신청한 6개소가 모두 선정됐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부문에서는 문경 시민운동장 노후시설 개보수 등 13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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