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을 성수기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3만8천가구…지난해보다 21% 증가

부동산 플랫폼 직방 10월 분양 예정 분석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단지 모습. 연합뉴스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단지 모습. 연합뉴스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 아파트 3만8천가구가 공급된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3만8천5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적지 않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7천682가구 ▷인천 4천617가구 ▷서울 2천950 가구 ▷충남 2천911가구 ▷전북 2천226가구 ▷울산 1천903가구 ▷대구 1천627가구 ▷대전 1천614가구 ▷충북 1천412가구 ▷전남 475가구 ▷강원 329가구 ▷부산 309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달서구 상인동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990가구), 북구 검단동 금호지구1차디에트르(63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방은 지역과 단지별 청약 양극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희소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수요가 몰리는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비수도권 역시 이 같은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직방은 "미분양된 신규 아파트가 다수 있는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하다"며 "각 단지별로 가격과 입지의 경쟁력을 따지는 잣대가 더 엄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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