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30일 지역 내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긍정 양육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이란 주제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건강증진지원센터에서 열린 교육에는 예비부모 20명이 참석했다. 군 드림스타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긍정 양육 129원칙'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 물품을 나눠줬다.
'긍정 양육 129원칙'이란 기본전제 1가지, 실천원리 2가지, 실천 방법 9가지로 구성된 양육 원칙이다.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을 기본으로 부모와 자녀는 상호 소통·이해·신뢰 등을 바탕으로 하는 양육 방법이다.
이밖에도 군은 도내 최초로 아동학대 예방 조기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아동학대 예방 및 신속한 피해 의심 아동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현자 예천군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및 긍정 양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아동학대 대응 및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아내 1심 선고 직전 "죽고 싶을 만큼 미안…혜경아, 사랑한다"
수능 여파? 대구 수성구 '국평' 16억원 거래…범어동 최고가 3년 만에 회복
文 "남북 대결 지속되면 '한국 패싱' 가능성…尹, 대북정책 전환해야"
[시대의 창] 자아와 메타자아를 찾아서
권성동 "이재명 대표, 대선 출마 못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