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인근지역 국회의원을 잇따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와 도희재 성주군의장 등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고령·성주·칠곡)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성주군은 ▷동서3축(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사 건립비 지원 ▷가야산국립공원 주차장 조성 ▷성주시장 특성화 육성사업 ▷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사업 ▷저급과 참외 급증에 따른 수매자금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증가에 따른 운영비 부족분에 대한 농식품부 국비 지원 ▷낙동강 목조건축물 조성사업 ▷내수면 낚시 복합타운 조성 등 국회의원 신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토론도 했다.
정희용 의원은 "성주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원팀이 되어 협력하고, 건의사업과 현안들이 잘 추진되도록 관계 부처와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어 성주군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대구 달성군)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민생토론회에서도 약속한 동서3축(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와 조기착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 주요 사업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소통·협력하고 발품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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