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큼 찾아온 가을…비원뮤직홀·KBS 대구, 5일 '포시즌 특집' 가을 공연

사계절 시리즈 공연의 세 번째, 클래식·재즈 넘나드는 구성
국내 최정상급 예술가·지역 청년 예술가 다수 참여

포시즌 특집
포시즌 특집 '2024 가을' 포스터.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 비원뮤직홀에서 5일(토) 오후 5시 KBS대구방송총국과 공동으로 기획한 포시즌 특집 '2024 가을'을 개최한다.

지역의 클래식 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원뮤직홀과 KBS대구방송총국이 기획한 '포시즌' 특집은 비발디의 작품 '사계'에서 착안해 이름의 유래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분기마다 진행하는 시리즈 공연이다.

바리톤 유영광
바리톤 유영광

그중 세 번째인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예술가 및 지역 청년 예술가가 지역민들에게 무대를 선보인다. 하노버 국제 콩쿠르 우승과 31세의 젊은 나이에 서울대 음악대학 조교수에 임명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클래식 기타 하나로 유럽의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열두 장의 앨범을 발표한 기타리스트 박규희, 대한민국 대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출연한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국제 음악 콩쿠르 1위를 수상하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나와 인지도를 쌓은 바리톤 유영광이 출연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아코디어니스트 이자원
아코디어니스트 이자원

지역 연주자로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퍼커셔니스트 이상준, 첼리스트 박성근, 피아니스트 김명현, JTBC '슈퍼밴드' 출연 이후 다양한 활동 중인 아코디어니스트 이자원 등의 KBS 대구 프로젝트 앙상블도 함께 출연한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를 시작으로,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바흐의 '소나타 3번 C장조', 쇼팽의 '녹턴 15번',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다. 진행은 KBS 공채 50기 아나운서 허유원이 맡았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과 방문예매 동시에 가능하다.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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