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군 내년도 군정 설계…키워드는 ‘농업, 문화, 주거’

4일까지 부서별로 추진현황 점검 후 행정수요에 대응해 신규사업 발굴
농업 생산성 향상에 집중, 문화·관광 수준 끌어올리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 계획
윤경희 군수 "세수부족으로 우선순위 정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집중"

윤경희 청송군수(가운데)가 지난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는 모습. 청송군 제공
윤경희 청송군수(가운데)가 지난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는 모습.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내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연다.

청송군은 4일까지 부서별로 2024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군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보고회를 통해 주요 사업들의 추진계획과 기대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내년도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주왕산 마평과수단지 혁신농업 타운 조성 ▷청송사과 무적엽 생산 및 유통 ▷이상기상 대응 및 재해 예방 과수 재배기술 보급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국·내외 인력 지원 사업에 집중한다.

청송의 문화·관광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파천면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 ▷진보면 농업인 파크골프장 조성 ▷산남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청소년수련관 야외 문화·체육시설 확충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청송백자 관광거점공간 조성 ▷주산지 데크로드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협약사업 ▷진안·금곡지구 도시재생사업 ▷청송 공공임대주택 '청년빌리지 건립'사업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현서·안덕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등이 계획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5년은 민선 8기 후반기에 진입하는 중요한 해지만, 세수부족으로 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요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그에 따른 예산을 확보하고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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